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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송하예의 끈질긴 '악연', 언제부터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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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자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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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17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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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락비 박경(왼쪽), 가수 송하예./사진=박경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DB
그룹 블락비 박경(왼쪽), 가수 송하예./사진=박경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DB
가수 송하예 측이 그룹 블락비 박경의 학교폭력을 폭로한 배후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그러자 세간에선 '악연'이라 했다. 앞서 두 사람이 '음원 사재기' 사건으로 얽혔어서다. 박경은 송하예를 '음원 사재기' 가수로 지목했고, 송하예 측은 해당 사실을 강력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했었다.



2019년 11월: 박경의 사재기 저격 vs 송하예의 반박


박경이 가수들의 실명을 공개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사진=박경 트위터 캡처
박경이 가수들의 실명을 공개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사진=박경 트위터 캡처

박경은 지난해 11월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게재했다. 누리꾼들은 "박경이 음원 사재기 가수들을 공개적으로 저격했다"고 해석했다.

이에 박경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박경은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현 가요계 음원 차트의 상황에 대해 발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경 측의 해명에도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25일 "송하예 관련 음원 차트 사재기 의혹에 관해서는 전혀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린다"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이후 송하예 측은 27일과 29일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박경과 악플러들에 대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2020년 1월: 송하예 측 "어떤 미친 XX"라며 박경 겨냥한 듯한 발언


지난 1월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송하예·닐로·바이브 등의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송하예 측은 박경을 향해 욕설이 섞인 발언을 내뱉으며 거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송하예 소속사 관계자는 "진짜 어떤 미친 XX 하나가 올린 것 때문에 이런 파장이 일어난 건데, 내 음원을 팔면 수십억 받아요. 그런데 굳이 (음원차트 조작을) 할 이유가 1도 없어요"라며 분노했다.



2020년 9월-1: 박경 500만원 벌금형, 송하예 SNS에 '사필귀정' 게재


/사진=송하예 인스타그램
/사진=송하예 인스타그램

송하예 등의 실명을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던 박경은 지난 9월10일 결국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31단독 김희동 판사는 명예훼손 혐의로 약식기소된 박경에게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박경의 벌금형 소식이 전해진 직후 송하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윽시(역시) 사필귀정"이라는 글을 남겼다. 누리꾼들은 송하예가 박경의 처벌 소식에 대한 소회를 밝힌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에 송하예 측 관계자는 18일 "일주일 전에 남긴 사필귀정이라는 글은 송하예의 당시 기분을 남긴 것일뿐 박경을 저격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2020년 9월-2: 박경의 학교폭력 의혹


벌금형 확정 후에도 누리꾼들의 지지를 받던 박경은 지난 9월28일 과거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박경과 같은 중학교를 다녔다고 주장하는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박경의 학교폭력 사실을 폭로했다. A씨에 따르면 박경은 중학교 시절 소위 '일진'들과 어울려 다니며 약한 친구들의 돈을 뺏고 폭력을 행사했다.

박경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학교폭력 과거를 인정하고 이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A씨는 10월5일 다시 "박경은 사재기를 저격한 정의의 사도라며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데 이게 이해가 안 된다"는 글을 게재해 박경의 사재기 폭로를 학창시절 '일진짓'에 비유했다.

이후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진지 약 보름 뒤인 10월16일 박경은 피해자를 직접 만나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0년 10월 : 송하예 측, 박경 학교폭력 배후설


이런 가운데 송하예 측은 박경의 과거를 폭로한 배후라는 의혹에 휘말렸다.

한 유튜버는 지난 15일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서 이성권 대표는 8월 "박경은 내가 지금 잡은 게 있어. 죽일거야. 그 XX에게 학교폭력 당한 사람을 결국 찾았다. 내가 그걸 찾으려고 계속 조사했다. 가요계 아예 발도 못 붙일거야. 그리고 정말 사재기 원조 블락비인데 정말 열받는다"고 분노했다.

'학교폭력 폭로 배후설'에 대해 송하예 측은 "송하예가 박경으로 인해 사재기 의혹에 휘말렸을 당시 학교폭력과 관련한 댓글을 보고 학교 폭력 피해자를 찾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찾지도 못했고 만난 적도, 통화를 해본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박경에 대한 비난성 발언이 담긴 녹취록에 대해서도 "화가 나서 말한 게 와전된 것 같다"면서도 "송하예가 사재기 의혹을 받으며 1년을 쉰 만큼 지금도 박경을 용서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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