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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전선 이상무”…3군단 창설 7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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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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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공세 물리치며 조국 수호
휴전 뒤에는 주민과 동고동락한 ‘동반자’

1950년 10월 16일 열린 3군단 창설식 모습.(3군단 제공) © 뉴스1
1950년 10월 16일 열린 3군단 창설식 모습.(3군단 제공) © 뉴스1
(인제=뉴스1) 김정호 기자 = ‘동부전선의 수호자’ 육군 3군단이 16일 창설 70주년을 맞았다.

3군단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지난 1950년 10월 16일 서울 남산동에서 창설됐다. 3군단은 전쟁 당시 백석산, 펀치볼 등 중동부에서 적의 공세를 물리치며 조국을 지켜냈다. 특히 매봉?한석산 전투에서 중공군 12사단을 궤멸시키는 전공을 세웠다.

휴전 이후인 1968년에는 울진?삼척지구 무장공비 소탕 작전에 투입돼 66명을 사살하고, 2명을 생포했다. 1990년에는 가칠봉에서 북한의 제4땅굴을 발견했고, 1996년 강릉 침투 무장공비 소탕 작전(6명 사살)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1968년 3군단이 벌인 울진·삼척지구 무장공비 소탕 작전 모습.(3군단 제공)© 뉴스1
1968년 3군단이 벌인 울진·삼척지구 무장공비 소탕 작전 모습.(3군단 제공)© 뉴스1

3군단은 1972년부터 인제 기린면 현리에 주둔하며 ‘산악군단’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작전지역에는 대암산(해발 1314m), 향로봉(1287m), 펀치볼 고지(1100m) 등 1000m 이상 고지 540여개가 산재해 있다. 휴전선 155마일 가운데 3군단이 맡고 있는 섹터가 가장 넓다.

3군단은 지역주민과 오랜 세월을 동고동락한 ‘동반자’이기도 하다. 1959년 미시령, 1963년 한계령 등 영동과 영서를 잇는 주요 도로를 개설하는데 투입되는 등 전쟁 후 폐허로 변한 국토를 재건하는데 기여했다.

지난 8월 폭우로 인제 서화면 천도리 양지교가 침하돼 주민들이 고립되자 임시 교량을 놓는 등 수해와 산불, 폭설 등의 재난재해가 일어나면 어김없이 대민지원을 벌이며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

이용천 3군단 공보정훈참모는 “전 장병이 부여된 임무완수와 작전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최강무적 정예 산악군단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3군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창설 70주년 기념행사를 외부 인사 초청 없이 내부행사로 치렀다.

3군단 장병들이 지난 8월 초 폭우로 침하된 인제 서화면 천도리 양지교를 대신할 임시 교량을 놓는 모습.(3군단 제공)© 뉴스1
3군단 장병들이 지난 8월 초 폭우로 침하된 인제 서화면 천도리 양지교를 대신할 임시 교량을 놓는 모습.(3군단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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