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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해결에 천착한 교회오빠…통계 톺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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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유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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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19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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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욱 통계청장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강신욱 통계청장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강신욱 통계청장은 부임하기 전까지 소득분배·빈곤·사회통합 분야 연구에 매진해온 경제학자다. ‘빈곤의 지속성과 반복성을 고려한 빈곤정책의 방향’(2010년), ‘한국의 소득불평등과 빈곤율 변화의 요인별 기여도 분석’(2016년), ‘한국 소득보장제도군의 효과성 평가’(2017년) 등 그가 써온 논문을 통해 관심 분야와 전문성을 짐작할 수 있다.

‘양극화 해소’를 최우선 국정과제 중 하나로 내세운 문재인 정부가 강 청장을 발탁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10여 년 간 방대한 통계를 다루며 소득분배 문제에 천착해온 전문성이 필요했던 것. 강 청장은 통계청장으로 임명되기 직전 연구자(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로서 펴낸 ‘최근 소득불평등의 추이와 특징’라는 보고서에서 “소득분배가 나빠지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지적하고, 정책적 개입이 경제·사회의 근본적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청장은 1998~1999년 서울사회경제연구소 연구위원, 2001년 예일대학교 초빙연구원을 거쳐 2002~2004년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2004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합류해 사회보장연구실장, 기초보장연구실장, 소득보장연구실장 등을 거쳤다. 2013년에는 홍장표 부경대 교수(현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 등과 ‘실사구시 한국경제’라는 책을 함께 펴냈다. 이 책에서 강 청장은 ‘우리 사회의 소득은 왜 불평등해졌는가’를 주제로 다뤘다.

통계청 직원 사이에서 강 청장은 ‘교회 오빠’ 혹은 ‘선비’로 통한다. 직급에 관계없이 모든 통계청 직원에게 존댓말을 사용하고, 누구를 만나든 항상 깊숙이 허리를 굽혀 인사하는 등 ‘예의’가 몸에 배어있다 해서 붙은 별칭이다.

[프로필]
△1966년 서울 △숭실고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경제학 석사, 박사 △서울사회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예일대학교 초빙연구원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윈회 전문위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보장연구실장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기초보장연구실장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소득보장정책연구실장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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