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미국인 지갑 열자 다우 사흘만에 반등…나스닥은 뚝[뉴욕마감]

머니투데이
  • 뉴욕=이상배 특파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10.17 06:31
  • 글자크기조절
  • 댓글···
미국인 지갑 열자 다우 사흘만에 반등…나스닥은 뚝[뉴욕마감]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소비 호조 소식에 3거래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반면 나스닥종합지수는 대형 기술주 부진에 내림세를 이어갔다.



"신규 실업자 늘어도 소비가 계속 늘까?"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11포인트(0.39%) 오른 2만8606.3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0.47포인트(0.01%) 상승한 3483.81을 기록했다. 두 지수 모두 사흘 만에 첫 상승 마감이다.

그러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2.32포인트(0.36%) 떨어진 1만1671.56으로 마감하며 나흘째 하락했다. 애플과 아마존, 넷플릭스, 페이스북 모두 내렸다. 테슬라도 약 2% 떨어졌다.

미국의 소매판매가 시장의 기대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는 소식이 다우지수의 반등을 이끌었다. 그러나 시장은 소비 호조가 앞으로도 이어질 지 우려하고 있다.

프루덴셜 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수석전략가는 "중요한 질문은 신규 실업자가 계속 늘어날 경우 과연 소매판매가 앞으로 이렇게 급증할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10월 4∼10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89만8000건으로, 전주 대비 5만건 이상 늘었다. 2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는데, 당초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82만5000명(마켓워치 집계)을 크게 웃돌았다.

미국 뉴저지주의 한 코스트코 매장/ 사진=이상배 뉴욕특파원
미국 뉴저지주의 한 코스트코 매장/ 사진=이상배 뉴욕특파원



월동준비에 지갑 연 미국인…美 9월 소비 1.9%↑


이날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9% 늘어났다.

전월의 0.6%를 크게 웃도는 증가율로, 당초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1.2%(마켓워치 집계)를 넘어섰다. 5개월 연속 증가세다.

자동차와 휘발유, 건설 자재, 식품 서비스를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는 1.4% 증가했다.

특히 의류 구입이 11%나 급증했다. 9월 신학기 개학과 월동 준비 등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이밖에도 스포츠 용품 구매가 크게 늘어난 반면 전자제품 판매는 줄었다.

소매판매는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버팀목이다.

미국인 지갑 열자 다우 사흘만에 반등…나스닥은 뚝[뉴욕마감]



美 산업생산, 증가 예상 깨고 감소…전월 대비 0.6%↓


미국의 산업생산이 시장의 예상을 깨고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날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발표에 따르면 9월 미국의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6%(계절조정치) 줄었다.

지난 4월 이후 넉달 만에 첫 감소다. 당초 시장 전문가들은 0.4% 증가(마켓워치 집계)를 예상했다.

미국 산업생산의 약 4분의 3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전월보다 0.3% 줄었다. 특히 자동차 및 부품이 4% 감소했다.

올초 시작된 코로나19(COVID-19) 사태에 따른 충격으로 미국의 제조업 생산은 전년 대비 6% 줄었다.



유가·금값·달러화 가치 일제히 하락


국제유가가 소폭 내렸다.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석유 수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8센트(0.2%) 내린 40.8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12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밤 10시4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1센트(0.7%) 하락한 42.85달러에 거래 중이다.

글로벌 통계사이트 월도미터스(worldometers)에 따르면 전날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만6000여명으로 지난 7월31일 이후 가장 많았다. 같은 날 유럽에선 14만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쏟아졌다.

달러화는 약세였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14% 내린 93.72에 마감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금값도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6.00달러(0.31%) 하락한 1902.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동학개미군단' 봉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