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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철도기술, 국제인증 취득… 해외진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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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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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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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철도용품 국제인증 지원사업'으로 3건 국제인증 취득 쾌거

사진= 국토부
사진= 국토부
3건의 국내 유망 철도기술이 국제인증을 취득해 해외 철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부터 지원해 온 ’철도용품 국제인증 취득 지원사업‘을 통해 최근까지 총 3건의 국내 철도기술이 국제인증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프랑스 방브 말라코프역 시범사업에 적용된 상하개폐형 스크린도어 기술은 발주처가 요구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아 향후 유럽 철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18년부터 해외 발주처가 요구하는 철도 관련 국제인증 취득에 소요되는 비용을 제품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국제인증 취득 관련 교육 과정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월 철도신호 용품인 선로변 제어장치(LEU· Line-side Electronic Unit) 기술(신우이엔지)이 국제안전성 최고등급 SIL4(국제안전성 규격 최고등급)를 취득한 데 이어 국내 기술로 개발한 차축검지장치(대아티아이)와 상하 개폐형 스크린도어(에스트래픽)까지 SIL4를 취득했다.

선로변 제어장치로는 기존 국내 시장의 수입품을 저렴한 자국기술로 대체할 수 있을 전망이며 해외 진출도 가능해졌다. 2018년 기준 국내 선로변 제어장치 시장규모는 연간 약 200억원으로, 국산 선로변 제어장치는 외산품 대비 1대당 약 1000만(집중형)~1500만원(분산형)가량 저렴하다.

차축검지장치로는 해외사업에서 국산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017년 자카르타 내 시공 당시 대당 1억4000만원 상당 외산품을 수입품 대신 국산 제품을 쓰면 대당 5500만원 비용이 절감되고 수급도 안정화된다.

상하개폐형 스크린도어는 열차 종류와 무관하게 연동운행 할 수 있는 스크린도어로 다양한 규격의 열차가 운영되는 해외시장 등을 겨냥해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으로 개발됐다. 발주처 요구로 국제인증을 취득하며 프랑스 방브 말라코프역 시범구축 사업을 완수할 수 있게 됐다. 향후 5년간 파리 올림픽(2024년) 등을 앞두고 발주될 약 800억원 규모의 유럽 상하개폐형 스크린도어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김선태 국토부 철도국장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국내 철도기술의 해외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철도용품 국제인증 취득을 위한 정부 지원을 내년 2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국제인증 취득 기업은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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