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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노조 '시니어촉탁직' 운영변경 착수…임단협 후속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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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1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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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자 배치문제 등 전문가, 현장의견 수렴

현대차 노사는 지난달 28일 오후 울산공장에서 하언태 사장과 이상수 노조위원장 등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금협상 조인식을 가졌다.© 뉴스1
현대차 노사는 지난달 28일 오후 울산공장에서 하언태 사장과 이상수 노조위원장 등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금협상 조인식을 가졌다.© 뉴스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사측과 합의를 이끌어낸 '시니어 촉탁제' 변경 준비에 착수했다.

현대차 노조는 최근 노조소식지를 통해 사측과의 단체교섭 후속조치로 내년부터 시니어촉탁제 변경을 앞두고 일선 현장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19일부터 실무협의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노조는 실무협의에 앞서 각 사업부별 대의원 간담회에서 시니어촉탁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전문가와 현장의견 등도 수렴했다.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변경을 합의한 시니어촉탁제는 정년퇴직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신입사원에 준하는 임금을 지급하고 단기계약직으로 근무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임단협에서 6개월이던 기간이 1년으로 늘었다.

하지만 올해 시니어촉탁 직원 배치 시 회사가 일방적으로 근무지를 결정해 촉탁 직원들의 불만이 높았다.

이에 노사는 올해 교섭에서도 시니어촉탁 직원들의 배치 문제를 두고 의견차를 보였으나 사측이 대다수 조합원들이 원하고 있는 기존 재직 시 근무조에 우선 배치하는 것에 합의했다.

다만 퇴직 당시 소속 그룹 내 배치가 불가한 경우 부서나 사업부, 유사직무 등을 고려해 배치하고, 기술직 이외의 조합원들도 생산공장 시니어촉탁 근무가 가능하도록 했다.

현대차는 올해 1960년생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1만여명의 정년퇴직자 나올 것으로 예상돼 사실상 이들의 정년이 1년 연장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노조의 이런 고용확보 노력이 올해 임금이 동결됐음에도 잠정합의안이 가결될 수 있었던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노조는 실무협의에서 전문기술 인력 TO와 그룹 운영방식, 조별로 구성된 조직, 필수협정공정 촉탁배치 가능 여부 등 노사협의가 원만하게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보완할 방침이다.

이어 실무협의가 마무리되는 11월 중순께는 올해 정년퇴직하는 1960년생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실무협의 합의사항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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