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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환자 때문이라더니…칭다오 집단감염 미스터리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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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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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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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AP/뉴시스]12일(현지시간) 중국 산둥성 동부의 칭다오 주택가 인근에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주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중국 정부는 칭다오 병원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인구 1천만 명에 달하는 전 주민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2020.10.12.
[칭다오=AP/뉴시스]12일(현지시간) 중국 산둥성 동부의 칭다오 주택가 인근에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주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중국 정부는 칭다오 병원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인구 1천만 명에 달하는 전 주민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2020.10.12.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집단감염원인이 CT(컴퓨터단층촬영)실이라고 관련당국이 공식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이번 집단감염의 책임을 물어 관계자는 징계하는 등 칭다오 집단감염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고 있단 평가다.

18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산둥성 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6일 언론브리핑을 열고 "이번 칭다오 감염 사태의 원인은 항구 관련 감염자 2명"이라며 "이들 칭다오항 감염자가 병원에 입원한 기간에 일반 병동 환자와 CT실을 공용함에 따라 병원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까지 아직 전파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집단감염 발병이 발생한 병원이 역외유입 코로나19 환자 지정의료기관이란 점에서 해외 유입환자에 의한 감염이란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집단감연은 역외유입 환자가 아니라 칭다오항구에서 냉동수산물 하역작업을 하다 코로나19 무증상감염자 진단을 받았던 노동자가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 조사에 따르면 감염자들은 칭다오항에서 일하다 코로나19 무증상판정을 받은 이들과 같은 CT실에서 CT촬영을 받은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무증상감염자(1명은 추후 확정판정)에 대해 병원 측이 방역 작업을 철저히 하지 않아 사태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칭다오시는 수이전화(隋振華) 칭다오 위생건강위원회 주임을 정직 처분했으며,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날 밝혔다. 또 칭다오흉부외과병원 덩카이(鄧凱) 원장도 면직 처분했다. 중국은 집단 감염이 발생할 때마다 신속하게 관련자를 문책해 왔다.

중국 보건당국은 칭다오시 거주민 1090만명에 대한 코로나19 핵산 검사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칭다오 흉부과병원 집단감염 사태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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