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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日가와무라, 징용공·화이트리스트 지혜 모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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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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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1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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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가와무라 다케오 일한의원연맹 간사장과의 비공개 면담을 하기 위해 당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2020.10.18/뉴스1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가와무라 다케오 일한의원연맹 간사장과의 비공개 면담을 하기 위해 당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2020.10.18/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측근인 가와무라 다케오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을 만나 한일관계 최대 현안인 강제징용 배상 문제와 화이트리스트(수출규제 강화조치)에 양자가 지혜를 모아 해법을 찾아가자는 입장을 확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가와무라 간사장과 약 40여분간 비공개 면담을 갖고 한일관계 현안을 논의했다.

이 대표는 면담 뒤 기자들과 만나 "한일 간 가장 큰 현안에 대해서 양국 관계당국 간에 적극적으로 협의토록 하고 서로 지혜를 짜내자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전했다.

가와무라 간사장도 취재진과 만나 "당면한 한일관계 과제에 대해서는 서로 지혜를 짜내서 협력해야 하고 정부 간에 이야기할 기회를 더 만들어야 하지 않냐는 생각 하에 그런 분위기를 만들자는 이야기를 했다"며 "일본에 돌아가면 한국쪽 생각을 전하고 서로 지혜를 모으면 반드시 해결책은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가와무라 간사장은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하지 않았지만 정상회담처럼 (양국이) 서로 이야기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것을 위해 양국이 협의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다"며 "(한국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문제도 있지만 징용공 문제를 어떻게 서로 해결책을 마련할지 노력하자고 했다"고 했다.

한편 한일의원연맹 간부들은 다음달 12~14일 방일 예정이다. 일한의원연맹 측과 일본 전범기업들의 한국 내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문제 등을 놓고 악화된 한일관계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18년 10월 한국 대법원이 일본제철(옛 신일철주금)을 상대로 징용 피해자들에게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리자 "국제법 위반"이라고 주장하며 반발해왔다. 특히 해당 판결에 대한 보복조치로서 작년 7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관련 핵심소재를 시작으로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강화조치를 발동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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