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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반토막 시외버스 운행 장기화 불편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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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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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남부 3군 출퇴근 직장인?교통약자 '불편' 호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외버스 운영 감축으로 충북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학생 등 교통약자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외버스 운영 감축으로 충북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학생 등 교통약자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뉴스1
(옥천ㆍ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시외버스를 이용해 충북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학생 등 교통약자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시외버스 이용객과 매출 감소로 이어져 감회 운행이 장기화하고 있어서다.

19일 충북도와 일선 시군에 따르면 지난 3월 말부터 하루 198개 노선, 1952회 운행하던 버스를 981회를 줄여 971회(50.3%) 운행하고 있다.

시·군별 운행 횟수는 청주 641 → 330, 충주 372 → 127, 제천 230 → 64, 보은 37 → 23, 옥천 6 →3, 영동 37 → 32, 진천 120 → 86, 증평 202 → 83, 괴산 32 → 19, 음성 201 → 168, 단양 74 → 36회 등으로 줄었다.

버스업계가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과 교육 당국의 비대면 수업 조치로 승객이 크게 줄자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줄이기 위해 버스 운행 횟수를 줄인 것이다.

감회 운행이 장기화하면서 시외버스를 이용해 장거리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교통약자 사이에 볼멘소리가 나온다.

청주에서 옥천으로 출퇴근하고 있다는 한 공무원 A씨(27)는 "퇴근 시간 차량이 줄어들고 막차가 오후 6시 50분이어서 불편이 크다"며 "시간외근무를 해야 하는 날에는 더욱 난감하다"고 했다.

청주에서 영동으로 출퇴근하는 교육공무원 B씨(36?여)는 "한때 직장인의 교통 편익 제공을 위해 오후 8시를 전후해 끊기던 막차 운행 시간을 1시간 정도 연장 운행해 좋았다"며 "지금은 감회 운행으로 시외버스로 출퇴근이 어려워 가족과 떨어져 원룸 생활을 하고 있다"고 했다.

버스업체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직원 절반이 휴직하는 등 버스업계의 경영난이 심화하고 있다"며 "당국의 후속 대책이 없으면 버스 정상 운행은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대중교통수단인 버스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버스업체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예산 운용에 한계가 있다"며 "현재로선 시외버스업계의 자구 노력과 코로나19 종식이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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