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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낸드 10조에 사는 SK하이닉스, 주가는 '파란불'

머니투데이
  •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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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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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17,300원 ▲800 +0.69%) 주가가 장 초반 출렁이고 있다. 개장 직후 약 5% 급등했던 주가는 하락 전환했다. 개장 전 발표한 인텔 낸드사업 인수 소식이 불확실성을 키우는 모습이다.

20일 오전 10시 13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700원(1.96%) 하락한 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중요 내용 공시로 9시 30분 거래를 시작했다. 거래를 시작한 이후 4.8% 급등했지만, 이내 반락하면 1% 넘게 하락 중이다.

인텔 낸드사업 인수 소식이 주가를 흔들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개장 전 인텔 낸드사업 인수를 발표했다. 인수가액은 10조3104억원다. 인수 목적은 낸드 사업 경쟁력 강화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SSD 솔루션 역량 강화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 △메모리 반도체 사업군 간의 균형 확보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낸드사업 인수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그동안 SK하이닉스의 최대 약점으로 거론됐던 eSSD 분야에서 일거에 두각을 나타낼 수 있고, 확실한 2위 자리를 꿰찰 수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10조원 넘는 돈을 수익도 별로 나지 않는 낸드사업에 투자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수가 성사되면 향후 낸드 시장 과잉투자는 줄어들고 장기적으로 안정화 될 것"이라고 "약점을 보완할 해볼만한 베팅"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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