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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APG, 글로벌 실물자산 공동투자 성과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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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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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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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 사진=머니투데이 포토DB
안효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 사진=머니투데이 포토DB
국민연금이 네덜란드 연기금 APG와 글로벌 실물자산 공동투자 성과를 잇따라 내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일 "글로벌 우량 실물자산에 대한 투자기회를 적극 확보하기 위해 APG와 파트너십을 맺고 최근 유럽, 팬아시아 지역 공동투자를 성사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연금과 APG는 코로나19(COVID-19) 때문에 정식 MOU(양해각서) 체결은 하지 못했다. 하지만 양 기관은 이미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동으로 우량 자산 투자에 나서 성과를 내고 있다.

APG는 네덜란드 ABP(네덜란드공무원연금)을 비롯해 네덜란드 민간·교육·건설·에너지 등 부문의 연기금 자산을 위탁받아 관리·운용하는 네덜란드 최대 연기금 운용 전문 기관이다. 지난해 말 기준 APG의 자산운용 규모는 약 698조원(5380억유로)에 이른다.

국민연금과 APG는 대형 글로벌 연기금 운용기관으로서 장기적 수익 제고를 추구하는 운용 철학을 공유하며 1년여 동안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방문면담 등을 통해 공동투자 등 상호 협력에 관한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다.

이 결과 양 기관은 지난 8월 호주 대학교 기숙사 시설에, 이달 들어서는 포르투갈 최대 고속도로 운영회사에 대한 50대 50 비율의 공동투자를 성사시켰다.

국민연금은 "전 세계적으로 저금리 상황이 장기화되는 여건을 감안해 2년에 걸쳐 해외투자 조직 개편 및 투자 프로세스 간소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등 해외투자 선진화를 위한 체질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실물자산 수요 증대로 우량 투자처 발굴 경쟁이 심화되고 코로나19 대유행 영향으로 국가간 이동에 제약이 발생하는 여건을 감안해 실효성 있는 투자기회 확대를 위한 주요 기관과의 채널 확장을 중점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안효준 기금운용본부장은 2018년 10월 취임한 이후 캐나다, 미국, 싱가포르, 영국, 네덜란드 등을 방문해 주요 연기금 및 운용기관 수장들과 직접 소통하며 상호 협력방안을 협의했었다. APG와의 공동투자 성과도 이같은 활동에서 비롯됐다. 올 6월에도 국민연금은 세계 최대 부동산 투자자인 알리안츠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안 본부장은 "국민연금은 공동된 목표를 가진 글로벌 대형 기관 투자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실물 자산에 대한 투자 경험을 공유하고 투자 규모 및 비용 측면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를 통해 우량 실물자산에 대한 투자기회를 선점할 것"이라며 "글로벌 선도기관과의 협력적 교류를 강화해 궁극적으로 기금의 장기적 수익제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로널드 뷔에스터 APG 대표도 "APG는 국민연금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단독으로는 실현하기 어려운 매력적 투자기회에 보다 유리하게 접근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긍정적 투자성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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