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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0대 이어 고창 70대,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트윈데믹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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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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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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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만 7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독감 백신 무료 예방 접종 시작된 1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서울동부지부에서 시민들이 독감 예방 접종을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10.19.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만 7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독감 백신 무료 예방 접종 시작된 1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서울동부지부에서 시민들이 독감 예방 접종을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10.19. mspark@newsis.com
인천 거주 10대에 이어 전북 고창에 사는 70대가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사망하면서 백신 안전성을 두고 시민들 사이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5분쯤 전북 고창군 상하면 한 주택에서 A씨(78·여)가 숨진 채 쓰려져 있는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도 보건당국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전날 오전 고창군 한 민간의료기관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했으며, 이 백신은 보령바이오파마 보령플루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인천에 사는 10대도 독감 백신 접종 이틀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지난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사망 사례가 한건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사망 사례는 17세 남자로 인천지역 접종자"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14일 12시에 민간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을 했고, 접종 전후에는 특이사항이 없었다"며 "16일 오전에 사망이 신고돼 현재 부검으로 사망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두 사례 모두 상온 노출 등으로 최근 논란이 된 백신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나 접종 이후 사망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민들은 백신 접종에 불안감을 표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관련 기사에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독감주사가 아닐 수도 있지만 이거 무서워서 접종하겠나', '올해는 그냥 백신 맞지 말아야겠다', '빨리 원인을 밝혀달라', '손 잘 씻고 마스크 잘 쓰고 기본 건강 관리 잘 하면 독감 안 걸린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코로나19 유행이 계속되고 있는 팬데믹 상황에서 독감 백신에 대한 불신까지 불거지면서 비슷한 2개의 전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현실화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아주 예외적인 상황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인과관계를 미리 얘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독감 백신에 의한 부작용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은 정말 매우 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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