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카카오보다 수수료 덜 뗀다…'대리'로 재시동 거는 타다

머니투데이
  • 이진욱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10.21 06:0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타다 대리 28일 정식 출시…카카오보다 5% 낮은 기사 수수료 책정

박재욱 쏘카 대표.
박재욱 쏘카 대표.
오는 28일부터 '타다' 앱으로 대리 운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쏘카 자회사 VCNC가 대리운전 서비스를 본격화하면서다. VCNC는 업계 최저 수수료를 앞세워 대리운전 기사들과 상생하며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타다 대리' 출시 앞서 기사 전용 앱 출시…업계 최저 건당 15% 수수료


VCNC는 '타다 대리' 출시에 앞서 대리운전 드라이버 전용 앱 '핸들모아'를 20일 출시했다. 대리운전 기사들은 핸들모아를 통해 타다 대리콜을 받아 차량을 운행하고 본인의 운행 이력을 관리할 수 있다. VCNC는 앱 출시에 맞춰 대리운전 서비스에 참여할 기사를 모집한다. 만 26세 이상에 운전 경력 1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핸들모아 앱을 다운로드받아 가입하고 운전면허증을 인증하면 된다.

VCNC는 타다 대리의 운행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인 건당 15%로 책정했다. 경쟁업체인 카카오모빌리티가 20% 수준의 운행 수수료를 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 결정이다. 별도 프로그램비나 유료 서비스도 없다. 출시 전 드라이버가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여건을 모두 마련한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대리기사가 이용자로부터 사용 후 평점 5점(만점)을 5번 받으면 결제금액 5%를 돌려받는 보상 시스템도 마련했다. 이용자로부터 평점 5점을 5번 받을 때마다 핸들레벨이 한 단계씩 상승하며, 레벨 상승 시마다 특별 리워드를 지급한다. 또 기존 타다 서비스와 동일하게 팁 제도를 도입해 이용자로부터 추가 수익도 얻을 수 있다.
타다 대리.
타다 대리.


타다 베이직 아픔 반복안한다?…대리기사 선택 폭 넓어졌다


이는 기존 대리기사들의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과거 택시업계와 마찰을 빚으며 타다 베이직이 중단됐던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차원에서다. 앞서 노동계에선 카카오와 VCNC의 대리운전 시장 진출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 양사가 대리기사들을 상대로 높은 수수료를 챙길 것이란 지적이다.

한국대리운전협동조합은 입장문을 통해 “대리운전 노동자들은 카카오모빌리티를 통해 고통을 받았다. 운전기사 영업수수료를 20%로 높게 유지하고, 무료라고 약속했던 프로그램의 사용료와 보험료도 결국 거둬들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VCNC가 타다 대리 수수료율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책정하면서 오히려 대리운전 기사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긍정적 여론이 형성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VCNC가 타다 대리 출시에 앞서 대리기사들의 이익을 우선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며 "수수료를 덜 떼어가는 서비스가 생기면서 대리운전 기사들은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VCNC는 대리운전 기사의 수익을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김기년 VCNC 최고운영책임자는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이라는 원칙을 지키며 드라이버에게는 더 많은 수익을, 고객에게는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이재용·최태원도 떤다…올해도 국정 빠지고 기업만 남은 국감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제10회 청년 기업가 대회 참여모집 (-09/30)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