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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저항…검사하던 보건소 직원 옷 찢어져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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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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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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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들이 선별진료소 내원객에게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의료진들이 선별진료소 내원객에게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20일 부산에서 해뜨락요양병원 환자 7명과 관할 보건소 지원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명(부산 567번~577번)이 발생했다. 이들 중 보건소 직원 1명은 검체채취 중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부산지역 추가 확진자는 11명, 누계 577명이다. 부산 571번~577번 환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뜨락요양병원의 입원 환자들이다. 이로써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81명(환자 65명, 종사자 15명, 관련 접촉자 1명)으로 늘어났다.

부산 567번 환자는 북구보건소 공무원이다. 그는 지난 13일 해뜨락요양병원 2층 환자들의 검체채취를 수행했다. 그러나 요양병원에 입원한 어르신들의 인지장애로 검체채취에 어려움을 겪던 중, 환자의 저항 등으로 보호복이 손상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최근 부산의료원에서도 가끔 보호복이 손상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한다"며 "567번 환자도 검체채취 중 보호복이 손상되면서 위험에 노출돼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567번 환자는 검체채취 4일 뒤인 17일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19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에 따라 북구보건소가 직원 160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 569번(해운대구) 환자는 부산 469번 환자의 접촉자다. 접촉 당시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2분 정도 짧게 대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아울러 전날 부산지역 요양병원, 요양원 등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총 1995명 검사를 받았지만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에서는 지난 2월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퇴원자 총 455명, 사망자 총 6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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