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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일 진주시장이 20일 오후 진주17번 확진자와 관련해 코로나19 조치사항 브리핑을 가졌다. © 뉴스1 |
조규일 진주시장은 20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씨 접촉자 현황과 코로나19 확산방지 주요 추진 사항 등을 발표했다.
A씨 접촉자는 마트 2명(1명 음성), 숙소 5명(2명 음성·3명 검사 중), 사업장 접촉자는 252명 등 총 259명이다.
사업장 접촉자 252명은 직원 42명과 외부업체 209명, 통역사 1명으로 이 중 190명은 역학조사를 완료했고 62명은 연락 중이다.
190명 가운데 시 거주자는 127명, 검사대상자는 70명으로 40명은 검사 진행, 30명은 검사 예정이다.
A씨와 대부분의 일정을 동행한 통역사 B씨는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가족 2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조규일 시장은 "A씨는 격리면제자이면서 무증상자로 일상생활에서 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사례"라며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 손 소독과 거리두기에 소홀함이 없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A씨는 지난 10일 입국 시 코로나 선별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11일 진주로 이동했다. 18일에는 경주보건소로부터 기내 확진자 접촉자로 통보받아 18일 오후 4시35분 진주시 보건소 음압구급차로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다. 안심숙소 대기 중 19일 오전 11시 양성으로 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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