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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英 캐노피우스에 1300억 추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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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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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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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무 삼성화재 사장(좌측)과 마이클 왓슨 캐노피우스사 회장(우측)이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성화재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좌측)과 마이클 왓슨 캐노피우스사 회장(우측)이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 (198,500원 상승4500 -2.2%)는 영국 로이즈 캐노피우스에 1억1000만 달러(한화 약 1300억원)를 추가 투자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11월 캐노피우스에 1억5000만 달러(약 1700억원)를 투자하고 이사회 구성원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국내 보험회사가 로이즈 이사회 구성원으로 경영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삼성화재가 처음이다.

세계 보험시장의 중심지인 영국은 일반 보험사 중심의 시장과 로이즈 시장으로 구분된다. 로이즈는 보험사가 아니라 개인과 단체회원으로 구성된 일종의 조합이다.

삼성화재는 코로나19(COVID-19) 유행 등에 따른 글로벌 시장 변화에 발맞춰 캐노피우스의 증자에 참여했다. 현재 글로벌 손해보험 시장은 새로운 위험 요인의 등장으로 보험 가격이 급격히 인상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로이즈 상위사들은 현 상황을 추가 성장의 기회로 보고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증자를 통해 삼성화재와 캐노피우스는 기존에 추진 중인 미국과 아시아 지역의 사업 협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세계 최대 손해보험 시장인 미국에서의 시너지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캐노피우스는 지난해 삼성화재의 전략적 투자를 바탕으로 미국 암트러스트사의 로이즈 사업 부문을 인수하면서 로이즈 시장 10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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