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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고창 이어 대전서도 사망…'독감백신 포비아'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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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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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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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인천·고창이어 대전서도 80대 남성 사망사고 발생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20일 오후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에 한 시민이 독감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최근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은 한 고등학생이 사망한 사례에 이어 전북 고창에서도 독감 백신을 접종한 70대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독감 백신을 맞느냐 마느냐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날(19일) 브리핑에서 "사망 신고 사례는 아직 '예방 접종으로 인한 이상 반응'이라는 인과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동일 백신을 접종한 분들에게는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까지는 이상 소견이 없다"고 밝혔다. 2020.10.20/뉴스1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20일 오후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에 한 시민이 독감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최근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은 한 고등학생이 사망한 사례에 이어 전북 고창에서도 독감 백신을 접종한 70대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독감 백신을 맞느냐 마느냐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날(19일) 브리핑에서 "사망 신고 사례는 아직 '예방 접종으로 인한 이상 반응'이라는 인과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동일 백신을 접종한 분들에게는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까지는 이상 소견이 없다"고 밝혔다. 2020.10.20/뉴스1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이후 사망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6일 독감 백신을 맞고 사망한 고등학생에 이어 20일 하루에만 사망 사례가 2건 추가 발생했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대전 서구 관저동에 사는 80대 A씨(82)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가족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3시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동네 의원에서 독감 백신 주사를 맞은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이날 오전 7시35분쯤 전북 고창군 상하면 한 주택에서 B(78)씨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상태로 이웃주민에게 발견됐다. B씨는 전날 오전 9시쯤 동네 한 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가 접종한 백신은 상온 노출이나 백색 입자가 발견된 백신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독감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인천 지역 17세 남자 고등학생 C씨는 지난 14일 민간 의료기관에서 독감 접종용 백신을 맞고 이틀 뒤인 16일 사망했다. C씨는 알레르기 비염 이외 특이한 기저질환(질병)이 없었고 접종 전후로도 특별 증상을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C씨가 맞은 백신은 신성약품이 조달한 물량이지만, 최근 논란을 빚어 중단한 상온 노출 백신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상온 노출과 백색 입자 문제에 이어 사망 사고라는 심각한 부작용 이슈에 휘말리면서 백신 불신을 넘어 '포비아'(공포증)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아직 백신이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인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백신을 이미 맞았거나 앞으로 맞을 예정인 시민들 모두 불안해하고 있다. 이날 독감 백신 관련 기사에는 "접종이 두렵다", "맞아도 되는 것 맞느냐" 등의 댓글들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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