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재인폭포서 3일간 열린 행사 '관람객 썰렁'…"예산낭비 지적"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10.21 07:06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연천군 "저예산으로 아름다운 작품 선보여"

(연천=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연천군이 야심차게 준비한 '미디어파사드 미디어 씨닝@연천, 연천五색'이 지난 주말 3일간 재인폭포 일대에서 열렸지만 관람객이 거의 없어 휑했다는 후문이다.

먼길을 달려가 행사를 지켜본 일부 관람객은 '볼 것이 없었다. 예산낭비 아닌가'라고 지적했지만, 연천군은 "유명 아티스트들이 재능기부에 가까운 작품을 선보였다"며 이번 미디어아트 행사에 대한 의미를 강조했다.

20일 연천군에 따르면 군은 '재인폭포 공원화사업'을 이달 말께 준공할 예정이다.

준공에 앞서 군은 '재인폭포에 새로운 장면을 입힌다'는 의미로 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미디어 씨닝@연천' 행사를 진행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재인폭포의 아름다움을 알리겠다는 의도로 미디어 아티스트 5명을 초대했다.

작가들은 각자 다섯 색깔의 상징을 선정하고 지난 16~18일 오후 6시께부터 2시간여 동안 수차례에 걸쳐 미디어아트를 상영했다.

하지만 지난 주말 행사장에 갔던 관광객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고양시에 화정동에 사는 이모씨(39)는 "행사 소식을 듣고 가족과 함께 먼길을 달려 행사장에 갔지만 주변이 어둡고 너무 추웠다"면서 "더군다나 행사장에는 진행요원을 제외하고 관광객들이 거의 없어 삭막했다. 전형적 예산낭비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씨가 행사장에서 찍어 본보에 제공한 영상을 보면 현란한 빛이 주상절리에 투영된 모습이 담겼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미디어아트 작가들은 재능기부에 가깝게 저예산으로 아름다운 작품을 선보였다"면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명소인 재인폭포를 널리 알리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또 "관람객이 별로 없었던 이유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행사보다는 온라인행사를 염두에 뒀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군은 2017년부터 총 87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재인폭포 공원화사업'을 추진했으며 80m 길이 출렁다리, 폭포를 둘러싼 2.5㎞의 탐방로 등을 조성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재인폭포.
재인폭포.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단독2013년생, 주식 판 돈 29.5억으로 성남에 집 샀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제10회 청년 기업가 대회 참여모집 (-09/30)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