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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커진 美 부양책 기대감…넷플릭스 실적 부진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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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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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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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전]

(샌프란시스코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기자회견을 하러가고 있다. 펠로시 의장은 지난달 31일 미용실에서 머리 손질을 해 방역 수칙 위반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AFP=뉴스1
(샌프란시스코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기자회견을 하러가고 있다. 펠로시 의장은 지난달 31일 미용실에서 머리 손질을 해 방역 수칙 위반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AFP=뉴스1
미국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류가 하루만에 바뀌었다. 전날과 달리 행정부와 민주당이 부양책 합의를 이룰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국내 증시도 미국발 훈풍이 부는 가운데, 이슈 따라 종목별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 나타날 전망이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3.37포인트(0.40%) 오른 2만8308.7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16.20포인트(0.47%) 뛴 3443.1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7.61포인트(0.33%) 상승한 1만1516.49에 마감했다. 이른바 MAGA로 불리는 MS(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구글의 모회사), 아마존 모두 올랐다. 페이스북은 2% 넘게 뛰었다. 반면 테슬라는 2% 이상 내렸다.

2조2000억달러(약 2500조원) 규모의 추가 부양책을 놓고 트럼프 행정부와 협상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의 1인자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합의를 낙관하면서 시장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앞서 펠로시 의장은 대선 전 추가 부양책을 의회에서 처리하기 위한 합의 시한을 20일 밤까지로 제시했다. 그러나 펠로시 의장은 이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오늘은 우리가 합의해야 하는 날이 아니라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양측의 조건들을 협상 테이블에 올리는 날"이라고 발언해 시한이 지난 이후에도 협상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백악관 비서실장 마크 메도스 역시 좋은 진전을 이뤘다며 대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혀 합의시한이 연장될 가능성을 내비쳤다.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1.67포인트(0.50%) 오른 2358.4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4포인트(0.29%) 오른 824.65에,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6원 내린 1139.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020.10.20/뉴스1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1.67포인트(0.50%) 오른 2358.4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4포인트(0.29%) 오른 824.65에,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6원 내린 1139.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020.10.20/뉴스1

이에 따라 국내 증시도 미국발 훈풍이 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다. 전날 한국 증시는 미국 부양책이 통과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에 약세 출발했으나, 원/달러 환율이 1130원대로 진입해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인 여건이 조성되자 소폭 상승했다.

서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경제는 그간 주요 선진국의 부양책에 큰 영향을 받아왔다"며 "따라서 미국 추가 부양책이 가시화된다면 국내 증시도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미국 대형 기술주들이 독점 금지법 영항으로 약세를 보인 점, 증시 마감 후 넷플릭스가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는 점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 성장주들이 국내 증시 상승세를 이끌어온만큼 넷플릭스 실적 부진은 성장주 전반에 악재가 될 수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마감 후 넷플릭스가 예상을 하회한 영업이익과 글로벌 가입자를 발표한 것은 언택트 관련 기업들에 대한 매물 출회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이를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상승 출발하겠지만, 이후 개별 기업 이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매물 소화과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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