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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中 해킹 더욱 심각해져…사이버 포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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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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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보국, 국방산업 등에 중국 '해킹 경보' 발령

© News1 DB
© News1 DB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미국 국방부 소속 정보수집기관인 미국국가안전보장국(NSA)이 중국 공산당 소속 해커들이 국방 관련 미국 전산망을 겨냥하고 있다며 '해킹 경보'를 발령했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NSA는 최근 국방 관련 미국 전산망이 해커들의 위협을 받고 있다며 배후로는 중국 공산당 소속 해커들을 지목했다. 그러면서 "중국 해커들의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며 관련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NSA는 "중국 해커들이 미국의 지적재산권과 경제, 정치, 군사정보 등을 빼가려고 혈안이 돼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중국 해커들로부터 군사정보와 국방 관련 기밀 연구를 지키는 것을 국가 안보 최우선 현안으로 보고 있다. 과거부터 미국 군 정보를 빼가려는 중국 해커들의 시도는 꾸준히 있어왔지만, 최근 그 위협이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해졌다는 게 NSA의 설명이다.

NSA는 중국 해커들이 컴퓨터 네트워크의 취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정보를 빼가고 있다며 "중국으로부터 사이버 포위를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 해커들이 어떤 방식으로 해킹을 시도하고 있는 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앤 뉴버거 NSA 사이버보안국장은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은 중국의 공격에 대비할 수 있는 보안시스템 확보에 주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은 이같은 미국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워싱턴 주재 중국대사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 측은 전혀 근거가 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는 모든 형태의 사이버 공격과 범죄에 대해 단호히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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