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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사라진 일자리…10년 뒤 4배 더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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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김훈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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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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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사라진 일자리…10년 뒤 4배 더 없어진다
올해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제조업에서 16만개, 지식산업에서 7만개 일자리가 사라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제조업과 지식산업 일자리 감소는 지역 서비스업 일자리에도 영향을 줘 향후 10년간 4배 넘는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것이란 경고다.

이종관 KDI(한국개발연구원) 지식경제연구부 연구위원은 21일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의 양상과 정책적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코로나19의 고용 영향과 전망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없어진 일자리수는 첫 확산인 4월에 108만4000개, 재확산 이후인 9월에 82만6000개로 추정된다. 4월 기준으로 음식·숙박, 이미용, 교육 등 지역서비스 일자리가 98만개, 제조업과 지식산업 등 교역산업 일자리가 10만4000개 감소했다.

이종관 연구위원은 "코로나19가 나타나지 않았을 경우와 비교하면 9월까지 제조업에서 일자리 16만개가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식산업에서는 3월에 7만개 일자리가 사라졌다가 4월 이후 회복됐지만 최근 감소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위원은 "전체 일자리의 71.1%를 차지하는 지역서비스업은 대부분 교역산업에서 비롯한 수요로 창출된다"며 "교역산업에서 일자리 증가는 지역서비스업에 대한 수요 확대로 이어져 추가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설명했다.

제조업 등 전통 교역산업과 첨단 제조업·정보통신업 등 지식산업 일자리가 늘어나면 근로자 소득 확대 및 지역서비스 수요증가로 이어진다는, '고용승수' 효과가 있다는 얘기다.

이 연구위원은 "장기적으로 전통 제조업은 일자리 1개당 지역서비스 일자리 0.9개, 지식산업은 일자리 1개당 지역서비스 일자리 3.2개가 창출된다"며 "교역 산업 일자리 감소 시 승수효과만큼 지역서비스업 일자리 감소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교역산업 일자리 감소는 코로나19 위기가 끝난 이후에도 고용승수효과에 의해 지역서비스 일자리 감소 요인이 된다"며 "현재 지역서비스 일자리 감소 이외에도 향후 10년 동안 추가 일자리 감소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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