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통합검색

"백신 나와도 못 잡아…코로나,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머니투데이
  • 이지윤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13,723
  • 2020.10.21 11:11
  • 글자크기조절
  • 댓글···
1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한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코로나바이러스 벽화를 그리고 있다. /AP=뉴시스
1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한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코로나바이러스 벽화를 그리고 있다. /AP=뉴시스
백신이 개발되더라도 코로나19는 매년 반복돼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엔데믹'(Endemic·주기적 발병)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경고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패트릭 발란스 영국 정부 최고과학보좌관은 19일(현지시간) 일부 백신이 임상 후기 단계에 있지만 코로나19가 근절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는 다시 돌아올 것이기에 어디서든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단 생각은 옳지 않다"며 "백신으로 인해 진정 사라진 질병은 천연두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리 능력이 좋아지고 백신이 상용화될수록 코로나19가 독감에 가까워 보이고 심각성이 낮아지는 것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를 완전히 박멸한다는 전략은 바람직하지 않고 각국 정부가 매년 독감처럼 코로나19 역시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발란스 보좌관은 역사적으로 백신 개발엔 평균 10년이 걸렸다면서 적어도 내년 봄까지 그 어떤 코로나19 백신도 개발되지 못할 것이라고 다소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전세계에서 최소 8개의 코로나19 백신이 대규모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몇달 동안 백신이 진정 효과가 있는지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도 지난 5월 비슷한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코로나19가 또 다른 엔데믹이 돼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며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두 질병을 비교하는 것은 아니지만 현실적일 필요가 있다"며 "코로나19가 언제 사라질지, 과연 사라지긴 할지 예측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부연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2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HO 제147차 이사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백신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전 세계 8천만 명의 1세 미만 어린이가 예방이 가능한 병에 걸릴 위험에 처해 있다고 우려했다. 2020.05.23./사진=[제네바=AP/뉴시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2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HO 제147차 이사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백신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전 세계 8천만 명의 1세 미만 어린이가 예방이 가능한 병에 걸릴 위험에 처해 있다고 우려했다. 2020.05.23./사진=[제네바=AP/뉴시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