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농업 발전 위해 지역 농업인 목소리 듣는다

뉴스1 제공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태안군의회 농업발전연구회 김영인 의원(왼쪽부터), 전재옥 의원, 박용성 의원. © 뉴스1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태안군의회 전재옥, 김영인, 박용성 의원으로 구성된 농업발전연구회(회장 전재옥)가 29일 농업기술센터 창조관 대강당에서 지역 농업인 등이 참석하는 ‘농업발전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

농업발전연구회는 태안군의회 의원들의 정책개발 및 입법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정책 반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8월에 만든 연구 모임이다.

이번 행사는 집행부 차원의 정책에서 벗어나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실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군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농협과 농업인 단체, 각 읍면 영농회, 농업인 등 지역 농업 관련 기관·단체 및 군민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Δ태안군 농산물 최저 가격 보장제도 도입방안 Δ태안군 푸드 플랜 수립을 위한 제안 Δ고령농가 지원방향 Δ청년 농부 육성 및 지원방안 Δ인력지원센터 확대 방안 Δ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설립 등 지역의 주요 농업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발전연구회 김영인 의원은 “농업발전연구회에서는 형식적인 연구회가 되지 않기 위해 매주 목요일 연구회원들 간 연구 및 토론을 실시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용성 의원도 “향후 농업인들의 의견을 토대로 농업 관련 조례 제정 및 정비에 나서는 등 연구회의 성과 가시화를 위해 힘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발전연구회 전재옥 회장은 “농업발전연구회의 궁극적인 목표는 군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한 지역 농업의 발전”이라며 “이번 중간보고회에 많은 군민 여러분께서 참석하셔서 농업 발전을 위한 고견을 제시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발전연구회는 오는 11월 25일 농업기술센터 창조관 대강당에서 최종 보고회를 갖고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한 대안 제시에 나설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