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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교육감 "괄목할 만한 진학 성과"…문제 지적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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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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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보다 의학계열 4배, 교육계열 1.8배, 서울 10개대학 1.9배 증가

21일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충북지역 대학 진학률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21일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충북지역 대학 진학률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충북의 대학입시 시책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발끈하고 나섰다.

김 교육감은 21일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7학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 배정 방법 개선 후 충북 학생의 대학 진학 성과를 발표했다.

발표 자료를 보면 충북 도내 전체 고등학교의 의학계열 합격생(중복합격 포함)은 2015학년도 33명(0.23%), 2016학년도 50명(0.36%), 2017학년도 44명(0.34%), 2018학년도 66명(0.50%), 2019학년도 53명(0.45%), 2020학년도 93명(0.91%)으로 늘고 있다.

교육계열 합격생은 2015년 700명(4.98%), 2016년 825명(6.09%), 2017년 671명(5.16%), 2018년 712명(5.35%), 2019년 726명(6.10%), 2020년 899명(8.78%)이다.

과학계열 합격생은 2015년 101명(0.72%), 2016년 122명(0.90%), 2017년 119명(0.92%), 2018년 132명(0.99%), 2019년 157명(1.32%), 2020년 146명(1.43%)이다.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지역 10개 대학 합격생은 2015년 832명(5.92%), 2016년 895명(6.60%), 2017년 877명(6.75%), 2018년 917년(6.89%), 2019년 1079명(9.07%), 2020년 1133명(11.06%)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합격생 비율은 해당 계열, 해당 대학 합격생 수를 전체 학생 수로 나눈 수치다.

충북교육청이 발표한 대학 진학률 현황.© 뉴스1
충북교육청이 발표한 대학 진학률 현황.© 뉴스1

청주 평준화고의 2019학년도와 2020학년도 주요 계열과 대학별 합격생도 늘었다.

의학계열은 38명(0.57%)에서 59명(1.01%)으로, 교육계열 381명(5.72%)에서 406명(7.10%)으로, 과학계열은 18명(0.27%)에서 18명(0.31%)으로, 서울 10개 대학은 378명(5.68%)에서 429명(7.50%)으로 늘었다.

충북교육청은 이 같은 수치를 분석한 결과 명문대 중심에서 학과 중심으로 진학하는 경향이 뚜렷하고, 청주시 평준화고등학교에서 학력 향상과 동반성장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학생 참여형수업 전문성 강화, 일반고역량강화사업, 진학역량강화사업, 학교자치문화조성 등 학생의 행복을 우선하는 교육정책이 실질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부에서 발표한 수치가 중복합격을 포함한 것이어서 수험생 1인당 최대 6개 대학까지 응시할 수 있는 것을 고려할 때 실제 입학한 학생 수와 동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김 교육감은 "일반고 배정 방법 개선은 학업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좋은 내신 성적을 받을 기회를 넓히고, 다른 학생에게는 학교생활에 의욕적으로 참여해 고교 교육력을 키우기 위함이었다"라며 "그 결과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학교자치문화 조성으로 괄목할 만한 진학 성과를 거뒀다고 자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더는 한 줄로 세우는 경쟁이나, 교과서 지필고사 중심의 학력으로는 진정한 실력의 향상이나 진로 실현을 기대하기 어렵다"라며 "1등만 키우던 교육방식을 버리고,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에서 희망을 찾아야 한다"라고 했다.

앞서 충청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 19일 충북의 대학입시 시책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충북교총은 이광재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를 제시하며 "교육청이 2017학년도부터 밀어붙이기식 행정을 편 첫 결과가 (2020학년도 서울대 신입생 입학)전국 꼴찌라는 점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라며 "김병우 교육감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 충북교육에 책임을 다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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