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탈당하자마자…적잖은 '러브콜', 금태섭 어디로?

머니투데이
  • 구단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10.22 06:18
  • 글자크기조절
  • 댓글···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뉴시스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뉴시스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민주당 탈당 선언 이후 행보에 대해 정치권의 이목이 쏠린다. 거대여당을 박차고 나간 금 전 의원이 보수야권과 힘을 합칠 것인지, 새로운 중립지대를 모색할지, 내년 서울시장에 도전할지 등 여러 관측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금 전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은 예전의 유연함과 겸손함, 소통의 문화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며 "마지막 항의의 뜻으로 충정과 진심을 담아 탈당계를 낸다"고 전했다.

가장 먼저 기대를 보인 곳은 국민의힘이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당 중진 연석회의 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그분 의향이 어떤지 지금 확인한 적이 없으니 두고 봐야 한다"며 "한 번 만나볼 생각이 있다"는 영입 가능성을 열어뒀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도 금 전 의원을 응원했다. 박수영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그나마 바른말 하던 금 전 의원이 부디 정치를 완전히 떠나지 말고 권토중래하시길 바란다"며 "조만간 우리가 함께할 날이 있을지도 모르니 그때까지 부디 건강하길"이라고 했다.

그러나 금 전 의원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국민의힘은 민주당보다 더 많이 반성해야 할 당"이라며 현재로선 국민의힘으로 향할 생각이 없음을 강조했다. 또 김 비대위원장과 총선 후 만났다는 얘기에 대해 "일대일로 만난 것은 아니"라며 "국민의힘 대표가 제 진로 상담해 주실 분은 아니지 않으냐"고 선을 그었다

일각에선 2012년 대선 당시 안철수 캠프에 몸담았던 금 전 의원이 국민의당을 택할 가능성도 거론한다.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언론과의 통화에서 "예전부터 생각하는 것이나 의견을 형성하는 것에 접점이 꽤 많다고 생각했다"며 "한 번 만나보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과거 민주당(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날 때 당에 잔류했고, 2015년 '이기는 야당을 갖고 싶다'는 저서에서 안 전 대표를 거세게 비판한 뒤 2016년 민주당 당적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앞선 안 대표와의 정치적 결별을 고려하면 재결합은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평가다.

금 전 의원은 탈당했지만 "앞으로 정치인으로서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찾겠다"며 정치는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해서도 "오늘 탈당했는데 이른 얘기"라고 말했지만, 여지는 남긴 셈이다.

이에 따라 금 전 의원이 새로운 중립 지대를 찾는 방안, 야권에서 거론되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사이의 보수대통합 국면에서 자신의 '쓰임새'를 찾을 가능성 등이 함께 거론된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구광모의 '뉴LG'…외부인재·여성 이어 '45세 이하' 임원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