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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비용 40만원…배추, 고춧가루 안 오른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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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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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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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비용 40만원…배추, 고춧가루 안 오른게 없다
김장철을 앞두고 올해 김장재료 구입 비용(4인가족 기준)은 40만원 넘게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조사 대비 34%나 비용이 늘어난 것이다. 배추, 무 뿐만 아니라 고춧가루, 마늘 등 부재료까지 큰 폭으로 가격이 오른 영향이다.

가격조사전문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최근 시세로 4인가족이 겨우내 먹을 김장(배추 20포기 기준)을 하게 된다면 대형마트에서 재료를 구입했을 때 약 40만원, 전통시장에서 구입시 약 39만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21일 예상했다. 지난해 조사에서 각각 29만8000원, 27만5000원 가량의 비용이 예상됐던 것에 비해 30% 넘게 오른 것이다.

품목별로는 배추 20포기가 9만9800원에서 13만9800원(대형마트기준)으로 올랐고 무 10개 가격은 2만59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상승했다. 고춧가루도 7만4930원에서 10만4600원으로 훌쩍 뛰었다. 마늘, 대파, 쪽파, 소금 가격도 모두 작년대비 상승했고 생강, 젓갈류만 가격이 내리거나 유지됐다.

장마, 태풍 등 기상조건이 악화되면서 채소 작황이 부진한 것이 영향을 줬다. 이에 따라 가격이 안정된 이후로 김장 시기를 늦추라는 조언이다. 특히 고랭지배추 등 채소 수확이 늘어나면서 최근 들어 이들 가격이 하락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포기당 1만1000원대까지 올랐던 배추가격은 20일 기준 5870원을 기록했다.

이동훈 한국물가정보 연구원은 "올해 역대 최장기간 기록한 장마와 연이어 찾아온 태풍 등 최악의 기상조건이 김장 재료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며 "배추와 무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11월 중순부터 김장 준비를 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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