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나승엽(18·덕수고)을 포함한 2021 신인 선수들에 대한 계약을 마쳤다.
롯데자이언츠는 2021년 신인 1차지명 손성빈 선수를 비롯해 총 11명의 신인선수들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
먼저 장안고 출신의 1차 지명 손성빈과 1억 5천만원에 계약했다. 강한 어깨와 순발력을 갖춘 중장거리형 타자로, 고교 시절 팀의 주장을 맡아 다방면에서 고른 활약을 선보인 바 있다.
2차 1번으로 지명한 강릉고 좌완 투수 김진욱 선수는 3억 7천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고교 시절 준수한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여 향후 선발 투수로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또한 2차 2번 덕수고 내야수 나승엽은 5억원의 계약에 합의했다. 컨택이 뛰어난 중장거리형 타자로, 준수한 송구 능력까지 갖춘 유망한 선수다.
당초 고교 졸업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하기도 했으나 미국 현지의‘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여러 불확실성 증가, 스카우트팀의 지속적인 관심, 여기에 부모님의 설득과 롯데 팬들의 진심 어린 입단 염원에 마음을 돌려 롯데와의 계약을 선택했다.
2차 3번 경남고 김창훈은 8천만원에, 2차 4번 라온고 송재영은 6천만원에 계약했다.
2021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자 좌완 김진욱(18·강릉고)와 계약금 3억 7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진욱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에 대한 계약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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