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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백신 사망' 벌써 7명째…경기도서 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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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백신 사망' 벌써 7명째…경기도서 2명 숨져

머니투데이
  • 오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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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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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독감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독감 백신을 정리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사진 = 뉴스 1
최근 독감 예방백신을 접종받은 후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기도에서도 독감 예방백신을 접종한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경기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광명시보건소에서 독감 예방백신을 접종한 1명과 고양시보건소에서 접종한 1명 등 2명이 사망했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아직 사망 원인과 독감 예방백신 접종 간 인과관계는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독감 예방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한 사례는 국내에서 총 7명으로 늘었다. 앞서 사망 후 독감 예방백신 접종이 확인된 사망자는 인천, 전북 고창, 대전, 제주, 대구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의 사망자는 지난 14일 무료 백신을 접종받은 뒤 이틀 뒤 숨진 17세 고등학생이며, 20일에는 전북 고창에서 70대 여성이, 대전에서 80대 남성이 독감 예방백신을 맞은 뒤 숨졌다.


이날 경기도에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기 전에도 제주에서 60대 남성이, 대구에서 80대 남성이 독감 예방백신을 맞은 뒤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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