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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서 비자 신청 위해 수천명 몰려 15명 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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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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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북서부의 한 아프가니스탄 난민촌 © AFP=뉴스1
파키스탄 북서부의 한 아프가니스탄 난민촌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일 아프가니스탄에서 비자 신청을 위해 수천명이 몰려든 통에 15명이 압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아프가니스탄 동부 낭가르하르주 잘랄라바드의 파키스탄 총영사관 인근 경기장에는 약 3000명이 비자를 신청하기 위해 모였다. 그런데 영사관 측 관계자가 비자 신청에 필요한 표를 배포하자 이를 받으려고 사람들이 몰리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 15명 중에는 11명이 여성이었으며 십여명 넘게 부상자도 발생했다. 매년 수만 명의 아프간인들이 치료, 교육,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이웃 파키스탄으로 간다. 두 나라는 거의 2600 킬로미터에 달하는 국경을 공유하고 있다.

파키스탄은 전쟁으로 피폐해진 아프간으로부터 300만명의 이민자를 받아왔다. 파키스탄 영사관은 코로나19로 인해 7개월간 업무를 중단했다가 지난주 다시 문을 열었다.

이날 영사관 측은 비자 신청에 한꺼번에 사람이 몰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인근 축구 경기장으로 사람들을 안내했다. 그럼에도 이같은 불상사가 발생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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