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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1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 브리핑실에서 인플루엔자 백신접종 및 이상반응 신고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질병청은 현재까지 사망사례는 총 9건이 보고되었고 그 중 7건에 대한 역학조사와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 등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News1 장수영 기자 |
광명시는 지난 17일 관내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서울 시민 A씨가 21일 사망했다는 보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A씨는 유료로 접종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 사망 원인과 독감 백신 접종 간 인과관계 여부 등을 밝히기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사망 신고는 A씨의 거주지가 서울(강서구)이어서 광명경찰서가 아닌 서울 거주지 해당 경찰서로 접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A씨의 독감 백신 접종 전후 증상 등을 포함한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 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서울시 관계자는 "A씨의 접종전 기저질환 여부 등을 확인 중"이라며 " 사망 원인과 독감백신 접종간 인과 관계 여부는 현재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재까지 국내에서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해 부검 등이 진행 중인 사례는 인천, 고창, 대전, 제주, 대구, 경기 등 총 7건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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