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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총대장 왕산 허위 순국 112주기…구미시 경인사서 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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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총대장 왕산 허위 순국 112주기…구미시 경인사서 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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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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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북 구미시 왕산 허위선생 기념관 내 경인사에서 열린 왕산 허위선생 순국 112주기 추모제에서 장세용 구미시장(가운데)이 초헌관으로 향사를 봉행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2020.10.21/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21일 왕산 허위선생 순국 112주기를 맞아 왕산기념관 내 경인사에서 추모제를 봉행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이 초헌관, 김재상 구미시의장이 아헌관, 박은호 (사)왕산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종헌관을 맡은 추모제에는 왕산선생의 후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유학자이자 대한제국 평리원 수반판사, 재판장(현 대법원장), 비서원승(현 대통령비서실장)을 역임한 왕산선생(1855~1908년)은 구미시 임은동에서 출생했다.

선생은 일제의 침략을 저지하기 위해 전국 의병장과 연합한 13도 창의군을 결성, 의병총대장을 맡아 서울로 진격했으나 체포돼 서대문 형무소에서 제1호 사형수로 순국했다.

서울시는 이를 기려 서울의 동서를 관통하는 도로를 '왕산로'로 명명했으며, 정부는 1962년 왕산에게 건국훈장 1호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장 시장은 "왕산선생의 숭고한 나라사랑과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기념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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