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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의 중추 산업단지, 디지털·그린 옷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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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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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3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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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그린뉴딜의 핵심 스마트그린산단②]2025년까지 15개 스마트그린산단 구축…수출상품화 추진

/그래픽=김현정 디자이너
/그래픽=김현정 디자이너
한국판 뉴딜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과 함께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한 국가적 과제다. 이 가운데 스마트그린산단은 디지털 선도형 경제, 기후변화 대응, 사회 안전망 강화 등 핵심 목표가 모두 녹아 있다.

전국의 산단에는 10만개의 기업이 밀집해 있다. 전통적으로 산학연 협력모델이 구축된 산단은 입주기업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판 뉴딜의 실증과 선도가 가능하다. 이 덕분에 제조·에너지 데이터를 이용한 '산단형 데이터댐', 노후공장을 대상으로 한 '그린 리모델링', 지하배관 등에 대한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및 디지털 트윈' 등의 테스트베드에 활용된다.

정부는 스마트그린산단을 글로벌 친환경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구축해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를 선도하는 걸 목표로 삼았다. 이 과정에서 전통적인 굴뚝산업은 첨단 신산업으로, 고탄소·저효율 에너지는 친환경 에너지로, 청년층이 기피하던 산단은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일터로 탈바꿈한다.

우선 산단의 밸류체인 전 단계에 ICT(정보통신기술)가 접목된다. 디자인(혁신센터)-시제품(시뮬레이션 센터)-생산(혁신데이터센터)-물류(공유형 물류플랫폼) 단계가 이어지는 디지털 혁신 생태계가 만들어진다.

이를 통해 산단별 데이터 연계·활용을 가능케 할 '마이제조데이터' 플랫폼이 만들어진다. 기업이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올려 수집·분석·저장하면 전문가들이 컨설팅을 통해 분석하고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공급기업과 함께 개발해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아울러 2025년까지 7개 산단의 소비전력 중 신재생 에너지 비율을 0.6%에서 10%로 높이고 에너지 효율을 16% 향상한다.내년에 2000억원의 금융지원을 산단 내 태양광 설치에 투입하고 연료전지 등으로 지원대상을 늘린다. 기존 유연탄 등에 의존하던 집단에너지는 LNG(액화천연가스) 등 친환경연료로 전환을 유도한다.

노후한 산단은 정주 여건을 개선해 청년이 스마트 인재로 성장하고,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바꾼다. 청년 스마트 고급인재를 키우기 위해 산업부 산학융합지구, 중기부 스마트랩·스마트공장 배움터와 연계한 업종별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산단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창업기업에 공간을 시세의 50~70% 수준으로 저렴하게 지원하고 26개 산단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통근버스와 교통비 지원, 주차공간과 커피숍 등 생활시설을 늘려 처년들이 거주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주거여건도 개선한다.

정부는 우선 창원, 반월시화 등 7개 산단을 이 같은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전환한 뒤 2025년까지 15개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3만3000개의 일자리를 더 만들고 나아가 K-스마트그린산단 모델을 수출상품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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