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추미애 "손떼라"→김봉현 "짜맞추기"→윤석열 국감 답변은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10.22 06:06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오랜 침묵 깨고 작심발언 반격…국면전환 시도 전망 윤 총장, 2013년 국감땐 국정원 댓글 수사외압 폭로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취임 후 두번째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며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20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 2020.10.20/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취임 후 두번째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며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20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 2020.10.20/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대검찰청을 대상으로 한 22일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라임 사태' '총장 가족 의혹'을 두고 공방이 뜨거울 전망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21대 국회의 첫 국감이 후반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여권은 윤석열 검찰총장 관련 의혹에 대해 총력을 다해 공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법무부는 지난 18일 윤 총장을 향해 '야권 정치인 및 검사 비위에 대해선 구체적 비위사실을 보고받고도 철저히 수사하도록 지휘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대검은 "검찰총장에 대한 중상모략"이라고 반발했지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 19일 라임자산운용 로비 의혹 사건과 윤 총장 가족 관련 사건에 대해 손을 떼라며 수사지휘권을 행사했다.

추 장관이 수사 지휘한 사안은 Δ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66번 소환해 짜맞추기 수사 의혹 Δ총장 부실 수사 의혹 Δ검사, 검찰관계자 향응 접대 의혹 등이다.

법사위 소속 여당 의원들은 윤 총장이 야권 정치인 연루 및 검사 비위 보고를 받고도 이에 대한 수사지휘를 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강도높은 공격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윤 총장 가족 의혹도 논쟁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추 장관의 이번 수사지휘 대상 5건 중 라임 사건을 제외한 4건이 윤 총장 가족·측근 관련 의혹이다.

4건은 Δ코바나컨텐츠 관련 협찬금 명목 금품수수 의혹 Δ도이치모터스 관련 주가조작 및 도이치파이낸셜 주식매매 특혜 의혹 Δ윤 총장 장모의 불법 요양병원 운영·요양급여비 편취사건 무마 의혹 및 기타 투자 관련 고소사건 Δ전 용산세무서장 사건무마 의혹이다.

라임 사태 핵심인물로 지목되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구속기소)이 전날(21일) 공개한 2차 '옥중 입장문' 내용 신빙성을 둘러싼 여야 공방도 격화할 전망이다.

김 전 회장은 첫 입장문에서 서울 청담동 룸살롱에서 검사 3명에게 술접대를 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2차 입장문에서도 "확실한 사실"이라고 주장했고, 여당 의원 관련 수사 과정에 검찰이 필요에 따라 수사 방향을 움직였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윤 총장이 지난 8월 신임검사 신고식에서 "독재와 전체주의를 배격하는 진짜 민주주의"를 언급한 것과 관련, "윤 총장의 '전체주의' 발표 한 마디에 수사 방향이 전환됐다"는 주장도 내놨다. 반복된 검찰 소환조사를 "'고문'이라 표현할 정도"라고도 했다.

윤 총장은 2013년 10월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장에서 2012년 대선 국정원 댓글조작 사건에 수사방해 외압이 있었다는 작심발언을 쏟아낸 바 있다.

당시 수원지검 여주지청장이던 윤 총장은 "이렇게 된 마당에 사실대로 말씀드리겠다"며 수사외압을 폭로했다.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는 발언도 이때 나왔다.

'학살인사'와 수사지휘권 발동 등으로 코너에 몰린 윤 총장이 임기 내 마지막 국감에서 어떠한 발언을 할지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