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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인 넘기 직전 공 걷어낸' 파비뉴, MF→CB 출전해 최고 평점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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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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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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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뉴. /사진=AFPBBNews=뉴스1
파비뉴.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리버풀의 파비뉴(27)가 위기에 빠진 소속팀을 구해냈다.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아약스(네덜란드)와 2020~2021 유럽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1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35분 상대 수비수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의 자책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부상자가 한둘이 아니었다. 수비수 조엘 마팁을 비롯해 골키퍼 알리송 베커,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가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특히 지난 17일 에버턴전에서 핵심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가 심각한 무릎 부상을 입어 사실상 시즌 아웃을 당했다.

이에 리버풀은 조 고메즈와 파비뉴로 센터백을 구성했다. 파비뉴의 경우 원래 포지션이 미드필더. 팀 줄부상 속에 센터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해 이날 경기에 출전한 것이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생각이 딱 들어맞았다. 파비뉴는 경기 내내 철벽같은 수비를 펼치며 팀을 이끌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아약스 공격수 두산 타디치가 골키퍼 아드리안의 키를 넘기는 로빙슛을 시도했는데, 파비뉴가 번개같이 달려들어 이를 걷어냈다. 덕분에 리버풀도 유럽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부터 승점 3을 챙겼다.

이날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파비뉴에게 경기 최고 평점인 8.7를 부여했다. 4개의 선방을 보여준 아드리안의 평점은 7.9였다. 또 다른 센터백 고메즈도 평점 7.7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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