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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임상 참가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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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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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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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
/AFPBBNews=뉴스1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포드대학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 참가자가 사망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NBC뉴스에 따르면 이날 브라질 보건부 산하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은 브라질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 자원자 한 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브라질 리우 데자네이루에 거주 중인 28세 남자이며 현재 국가위생감시국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당 참가자에게 백신이 투여됐는지 플라시보약이 투여됐는지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하지만 로이터통신은 참가자가 플라시보를 투여 받았을 확률이 더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로이터통신에 "만약 사망자가 백신 투여 후 사망했으면, 임상이 당장 중단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아스트라제네카측과 브라질 보건당국은 백신 임상이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을 영국, 미국,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9월에는 영국 임상 참가자 중 한명에게서 척추염증 장애로 추정되는 질환이 발견되며 임상이 일시 중단된 바 있다. 현재는 미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에서 임상이 재개된 상황이며 미국에서는 이번주 후반 임상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스트라제네카측은 성명을 내고 "엄격한 임상 절차와 의료 기밀 문제 등으로 참가자 개인에 대해 답변할 수 없지만, 우리는 필요한 모든 검토 과정을 지켰다"면서 "심각한 의학적 문제들은 모두 독립적인 안전감시위원회와 조사관들이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이러한 평가는 연구 지속에 대한 어떠한 우려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임상 참가자 사망소식에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주가는 전장대비 1.8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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