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라기' 박하선x권율x문희경, 공감100% '시월드'의 첫만남

사진=카카오TV '며느라기'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박하선 권율 문희경 등 배우들이 총출동한 '며느라기'의 첫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 측은 22일 박하선 권율 문희경 등의 배우들이 모두 모인 대본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며느라기'는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가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드라마다. 수신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판사판' '초면에 사랑합니다'를 연출한 이광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각 20분 내외, 총 12화로 제작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대본 리딩에는 이광영 감독을 비롯해 박하선 권율 문희경 김종구 조완기 백은혜 최윤라 등 '며느라기'의 주역들이 총출동해 호흡을 맞췄다. 배우들은 시댁 어른들에게 잘 보이고 싶고 예쁨 받고 싶어하는 시기를 맞은 결혼 한달차 며느리를 중심으로 아내와 남편, 며느리와 시부모, 시누이, 동서 등 제각각 시월드 속 개성만점 캐릭터로 완벽하게 녹아 들어 열연을 펼쳤다.

대기업 입사 7년차 직장인이자 결혼 한달 차의 민사린 역을 맡은 박하선은, 시댁에 잘 보이고 싶어 노력하면서도 예상치 못한 '시월드'의 불합리와 모순에 고민하는 요즘 시대 며느리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요즘 시대 흔한 남편 무구영 역을 맡은 권율은 사랑하는 아내 민사린과 함께 시월드 속에서 갈팡질팡하는 착하지도 나쁘지도 않은 평범한 남편으로 완벽 변신했다.

무구영의 어머니이자 민사린의 시어머니인 박기동 역을 맡은 문희경은 그 누구보다 현실적인 시어머니를 표현해내며 소름 돋는 몰입감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며느라기' 연출을 맡은 이광영 감독은 "대본 리딩에서부터 마치 실제 식구들이 모인 듯 배우들의 연기합과 케미가 척척 맞아떨어지며 현장 제작진들까지 한껏 극 중 상황에 몰입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라며 "대한민국 며느리뿐 아니라, 남편, 아들, 시어머니, 시누이 등 온가족이 모두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해 격하게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를 선보일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며느라기'는 오는 11월21일 처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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