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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통장에 잠들어 있는 50만원, 찾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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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통장에 잠들어 있는 50만원, 찾아가세요"

머니투데이
  •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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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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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예금 우편 안내문 예시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이 휴면예금 주인들에게 돈을 돌려주기 위해 연말까지 '휴면예금 우편 안내문'을 발송한다고 22일 밝혔다.

우편 안내 대상자는 휴면예금 원권리자 중 50만원 이상 보유한 25만2000명이다. 서금원은 행정안전부와 협조해 원권리자들의 최신 주소지로 매주 1회, 4만명씩 안내 우편물을 보낼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은행 예금은 5~10년, 보험은 3년 이상 거래가 없을 경우 휴먼예금으로 분류돼 서금원에 출연된다.

서금원은 휴면예금의 이자 수익을 재원으로 전통시장이나 영세상인 등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서민 취약 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서금원은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휴면예금 1284억원을 원권리자들에게 돌려줬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20% 증가한 규모다. 서금원은 모바일 앱이나 챗봇 서비스 등 비대면 서비스를 마련해 휴면예금 지급 규모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휴면예금이 100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서금원 모바일 앱이나 웹사이트 '휴면예금 찾아줌' 등에서 지급 신청을 하면 쉽게 환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서민금융콜센터(1397)에 전화하면 된다. 휴면예금 출연 금융 회사 영업점이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도 관련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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