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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21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 수돗물 유충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인천 주민들에게 무상지원될 삼다수 2만700여 병이 운반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공)2020.7.21 /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
제주도개발공사는 서귀포시 9개 동(洞)에 2리터 삼다수 약 2만병을 긴급 구호물품으로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삼다수가 지원된 동은 송산동, 정방동, 중앙동, 천지동, 효돈동, 동홍동, 대륜동, 대천동, 중문동 등 1만9584병이다.
삼다수는 각 동 주민센터에 1700~4000병을 보냈다.
필요한 주민들은 센터로 가서 주소와 이름 등 신상정보만 확인되면 삼다수를 가져올 수 있다.
개발공사는 이전에도 붉은 수돗물과 유충으로 피해를 입은 인천과 서울 문래동에 삼다수를 지원한 바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수돗물 유충 발생 신고는 28건이다.
유충이 발생한 지역은 모두 서귀포 동(洞) 지역이고 강정정수장에서 수돗물을 공급받는다는 것이다.
강정정수장은 하루 2만5000톤의 수돗물을 서귀포 동지역 약 3만1000여 명에게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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