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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손보협회장, 연임 포기…차기 구도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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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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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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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7일 2차 회추위 앞두고 제3의 인물 부상 가능성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연임이 유력했던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이 2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앞두고 연임을 포기했다. 후임 협회장 후보가 뚜렷하지 않은 상태에서 김 회장이 연임의사를 접으면서 차기 협회장 인선이 안갯속에 빠졌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오후 회추위 위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연임하지 않겠다"며 "(차기 협회장으로) 좋은 분을 뽑아 달라"고 했다.

회추위 멤버는 삼성화재·DB손해보험·메리츠화재·한화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코리안리 등 6개 이사사 대표와 장동한 보험학회장, 성주호 리스크관리 학회장 등 외부 추천위원을 포함해 8명이다.

전날 첫 회추위를 열고 차기 협회장 선임 일정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자마자 김 회장이 포기 의사를 밝히자 업계에서는 의외라는 반응이다.

김 회장은 기획재정부(옛 재정경제부), 국토교통부(옛 건설교통부) 차관, 청와대 경제보좌관, 금융감독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 등을 지내며 다양한 업무경험과 인맥을 기반으로 업계 현안 해결에 앞장서며 업계의 숙원 과제를 푸는 데 충실했다는 평을 받아왔다.

김 회장을 제외할 경우 후보로 거론된 이는 강영구 메리츠화재 사장이다. 강 사장은 금융감독원 보험담당 부원장보를 지내고 보험개발원장을 거쳐 메리츠화재 사장을 맡고 있다. 일각에서는 김 회장이 용퇴하면서 제3의 인물이 부상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회추위 일정이 남았기 때문에 제3의 인물이 부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김 회장의 임기 안에 차기 회장이 결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11월 5일까지다.

한편 회추위는 오는 27일 2차 회추위를 열고 후보 추천을 받을 예정이다. 회추위에서 후보 추천을 받아 후보군이 결정되면 회원사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차기 협회장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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