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사회공헌·친환경' 담은 동아쏘시오의 가마솥 경영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이 단순한 사회공헌활동을 넘어 기업과 사회, 소비자를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매진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에 따르면 지난 7월 첫 발행된 그룹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마솥(GAMASOT)’에는 그룹 차원에서 추진한 △조직문화 △사회 △환경 등 3가지 분야에 대한 성과들이 담겼다.

가마솥은 그룹의 창업정신인 정도, 성실, 배려의 뿌리가 된 ‘가마솥 정신’에서 착안해 지어진 이름이다. 그룹은 가마솥 보고서를 통해 매년 3개 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지난해 조직문화 분야 성과로는 동아쏘시오홀딩스 (115,900원 ▲2,700 +2.39%), 동아에스티 (68,800원 ▲2,400 +3.61%), 동아제약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이 꼽힌다.

ISO37001은 모든 산업분야에 적용 가능하도록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반부패 경영시스템으로,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수립과 실행, 유지, 개선에 관한 국제적 기준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사회분야에서는 ‘신약개발이 곧 인류를 위한 사회공헌’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실시됐다.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실시하는 사랑나눔 캠페인,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동아에스티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등이다.

환경분야에서는 생명과 인간, 자연을 존중하고 제품·서비스를 통해 친환경 가치를 제공하는 노력을 했다. 동아제약은 제품 90%의 포장재질을 개선하고 ‘박카스’ 홍보를 위해 약국에 공급하던 비닐봉투를 친환경 종이봉투로 모두 교체했다.

그룹 관계자는 “동아쏘시오그룹은 핵심가치인 혁신추구, 변화주도, 상호신뢰, 함께성장에 따라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신뢰관계를 쌓아가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