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텅 빈 영국의 거리/사진제공=로이터/뉴스1 |
22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지난 20일 실내 모임이 금지된 노팅엄에서 학생들이 파티를 하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파티 주최자들은 출동한 경찰에게 "흥이 깨졌다"며 사람들이 모두 집에 갔다고 거짓말했지만, 실제 집 안에는 30명 넘는 사람들이 숨어 있었다.
노팅엄은 지난 14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대응단계를 '높음'의 2단계로 올렸다. 2단계에선 실내에서 다른 가구 구성원 간 만남이 금지된다.
주최자인 네 명의 대학생들은 파티가 이미 끝나 사람들이 돌아갔다고 말했지만, 경찰은 부엌, 지하실, 위층 침실 등에 숨어 있는 사람들을 적발했다.
거짓말을 한 학생들은 노팅엄 트렌트 대학교 3학년 학생들이며 이번 사건 이후 학교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이들은 각각 1만파운드(약 1488만원)의 벌금도 내야 한다.
경찰서장 케이트 메이넬은 학생들의 행동은 "주변 사람들의 안전까지 무시한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벌금을 부과하고 싶지 않지만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 어쩔 수 없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노팅엄은 지난 13일부터 9일 동안 영국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기록했는데 특히 학생 수가 많은 지역에 확진자가 집중됐다.
![[영상]술 먹고 기절, 눈 떠보니 "합의한 성관계?"](https://thumb.mt.co.kr/11/2024/04/2024042307442475800_1.jpg/dims/resize/100x/optimize/)
![테슬라 압박하는 단 한 가지 문제…다음주 머스크가 답해야[오미주]](https://thumb.mt.co.kr/11/2024/04/2024041914093324262_1.jpg/dims/resize/100x/optimize/)
!["꼭 가야 해" 사람 가득 실은 배 30분 만에 침몰…292명 대참사[뉴스속오늘]](https://thumb.mt.co.kr/10/2023/10/2023100611053583558_1.jpg/dims/resize/100x/optimize)
![박해수·전도연·김고은, 믿고 보는 '자백의 대가' 완성 [종합]](https://menu.mt.co.kr/upload/main/2024/2024042414461511306472_mainTop.jpg)
![미국 대선, 6개주만 보면 답 나온다 [PADO 편집장의 '미국 대 미국']](https://i4.ytimg.com/vi/7kc1ddGnWtE/hqdefaul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