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추가열 "임영웅, 너 나와"…감성 맞대결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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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사랑의 콜센타'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사랑의 콜센타' 추가열이 임영웅을 대결 상대로 지목했다.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임영웅이 레드카펫 오프닝 특별 MC로 나선 가운데, 김용임 박구윤 박서진 서지오 숙행 유지나 조항조 진성 진시몬 추가열로 구성된 '박사10'이TOP6와 트로트 왕중왕전을 펼쳤다.

이날 대결은 개인전 1:1 데스매치로 무작위로 호명된 사람이 대결 상대를 지목하게 됐고, 추가열이 지목권을 얻으며 눈길을 끌었다. 추가열은 첫 출연에 강력한 우승 후보 임영웅을 대결 상대로 지목하며 "임영웅 너 나와!"라고 외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목당한 임영웅은 "오늘 (추가열의) 메들리를 듣고 나서 대결하면 큰일 나겠다. 무조건 패배라고 생각했다"며 속마음을 밝혔다. 이에 추가열은 임영웅을 향해 "내가 이기면 내 곡 받아라"고 제안했고, 임영웅은 "무조건 지겠다!"고 소리쳐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추가열은 기타 연주와 함께 최성수의 '기쁜 우리 사랑은'을 열창하며 감성을 자극했다. 그러나 추가열이 88점을 기록하며 위기를 맞았다. 이어 임영웅은 색다른 모습을 준비했다며 나훈아의 신곡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무대를 선보였다.

임영웅은 100점을 기록하며 추가열에게 승리, 본선에 진출했다.

한편,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트롯'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은 후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신청곡을 불러 주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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