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민 연구원은 "5G 가입자 증가에 따른 무선사업 수익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며 "자회사 스카이라이프의 HCN 인수 및 IPTV 사업의 성장에 따른 미디어 사업 경쟁력 강화, 우수한 유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IDC, 클라우드 성장 사업에 대한 매출 확대가 부각될 것"이라고 했다.
안 연구원은 "올해 주당 배당금은 1100원으로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4.8%로 국내 통신 3사 중 가장 높다"며 "연말 배당시즌이 다가올수록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올해 이후 실적 추정치 하향에 따라 목표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하향한다"고 했다.
또 "3분기 실적은 매출 6조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줄고 영업이익은 3000억원으로 4% 감소해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3121억원)를 밑돌 것"이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KT에스테이트, BC카드 등 일부 자회사 부진과 2020년 임금단체협상에 따른 인건비 소급비용 약 800억원이 일회성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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