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CJ대한통운, 4000명 인력 확대 큰 부담 아냐…오히려 긍정적-한화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CJ대한통운, 4000명 인력 확대 큰 부담 아냐…오히려 긍정적-한화

머니투데이
  • 강민수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20.10.23 08:36
  • 글자크기조절

MTIR sponsor

한화투자증권은 23일 CJ대한통운 (127,200원 ▲2,200 +1.76%)의 '택배기사 근로환경 개선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0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17만원이다.

전날 CJ대한통운은 최근 연달아 발생한 택배기사 사망 관련 대국민 사과 및 처우개선 방안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개선방안은 분류작업 시간의 단축을 위해 다음 달부터 단계적으로 3000명을 추가 고용, 분류지원 인력을 4000명까지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이외 △내년 상반기 안에 모든 택배기사 산재보험 가입 권고 △시간 선택 근무제도 도입 △초과물량 공유제 도입 △건강검진 주기 2년⟶1년 축소 △뇌심혈관계 검사 항목 추가 △택배기사 복지증진 기금 조성 등도 내놓았다.

분류 인력 확대에 따른 인건비 증가는 연 5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대리점과 5대5 분담한다고 가정하면 본사 부담 금액은 연 250억원, 분기 60억원이다. 이에 따른 부담으로 전날 주가는 5% 넘게 하락했다.


그러나 실제로 해당 비용은 큰 부담이 아니며,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분기 60억 수준 비용증가는 큰 부담은 아니다"라며 "오히려 택배기사 근무환경 개선이 익일배송률 상승 등 서비스 품질 개선으로 이어지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택배산업 전반적으로 처리능력이 빠듯한 상황에서 1위 사업자의 서비스 품질 상승은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확대시키고 향후 고객사와 단가 협상에 있어서도 더욱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는 요인"이라며 "전일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죽으면 찾아와 유산 빼먹는 가족 '끝'…47년 만에 바뀐다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금투세에 뿔난 개미들(上) "이러다 다 죽어" 금투세 압박…개미들 혼돈의 대탈출 시작된다

이슈패키지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PADO
PADO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