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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민을 위해 고생하자"…'80일 전투' 간부 역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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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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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논설 "인민 위한 고생은 일꾼들의 보람"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당조직들의 역할을 높여 대중적인 방역 분위기, 전인민적인 자각적 일치성을 고조시키자'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싣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나선 각지 소식을 전했다. 사진은 영변군 당위원회에서 소독 작업을 벌이는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당조직들의 역할을 높여 대중적인 방역 분위기, 전인민적인 자각적 일치성을 고조시키자'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싣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나선 각지 소식을 전했다. 사진은 영변군 당위원회에서 소독 작업을 벌이는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내년 1월 제8차 당대회까지 '80일 전투'에 돌입한 북한은 23일 인민을 위해 일꾼(간부)들이 앞장설 것을 촉구하며 기강 잡기에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인민을 위하여 떠안은 고생은 일꾼들의 더없는 보람이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인민을 위하여 떠안은 고민과 고생이야말로 우리 일꾼들 특유의 낙이고 긍지"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문은 "일꾼들이 고생하는것 만큼 인민이 편안한 생활을 누리고 사회가 밝아진다"면서 "일꾼의 직무는 벼슬자리가 아니라 인민을 돌보고 인민들의 생활을 책임지라고 당과 인민이 부여한 성스러운 권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기에 인민 생활을 안정 향상시킨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지만 결코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면서 "많은 단위들의 경험이 보여주듯이 일꾼들이 인민을 위한 근심을 놓지 않고 피타는 사색과 헌신의 낮과 밤을 이어간다면 얼마든지 자기 단위, 자기 지역 인민들과 종업원들의 생활을 치켜세울 수 있다"라고 독려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수해 복구 등 80일 전투를 벌이는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한 가운데 간부들의 기강을 잡고 민심을 다독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신문은 "평가는 인민이 하는 법"이라며 "일꾼들이 고생한 것만큼 인민들이 아파하는 문제, 절실히 바라는 문제 해결에서 진전이 있어야 복무자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는 것으로 된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코로나19 방역과 수해 복구 결과를 지금까지의 고생으로 이뤄낸 성과로 규정하고 "몇 배 더 고생하더라도 인민들의 밝은 웃음과 기쁨을 기어이 꽃피워주어야 한다", "단 1%의 가능성이라도 더 찾아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는 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의지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또 "오늘 우리 당이 중첩되는 도전과 시련 속에서 80일 전투를 결심한 것은 인민의 삶이 더없이 귀중하고 인민의 행복의 터전을 다지는 사업이 절실하기 때문"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로 일관된 80일 전투는 일꾼들이 육탄이 되어 진격로를 열고 불굴의 투쟁으로 승리를 안아와야 할 결사전"이라고 상기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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