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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2020.10.07./사진제공=뉴시스 |
최 대변인은 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전날 열린 대검 국감 소회에 대해 여당 법사위원들에 대해 "온통 조국 (전 법무부장관) 수호대, 윤석열 (검찰총장) 공격수들이 모였다"며 이처럼 밝혔다.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는 윤 총장의 발언에 설전이 벌어진 것을 두고는 참 국회에서 무슨 폭력조직도 아니고, 공무원이 상명하복한다고 해서 그게 부당한 지시를 따르거나 사람이 부하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런데 그게 '부하냐, 아니냐' 이런 논란을 벌이는 걸 보고서 정치를 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차갑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여당 의원이 오만했다'고 주장하는 것도 오만한 일일테니, 국민들이 다 판단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치 입문 질문에 '임기 끝나고 국민을 위한 봉사 방법을 고민해보겠다'고 한 윤 총장 답변에 대해선 "정치할 사람은 아닌 것 같다"면서 "정치가 지금 검찰을 망치고 있는데, 다시 이분을 정치로 끌어 들이려는 것은 모든 것을 정치로 재단하려 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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