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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손태승 회장 연임, 다소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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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광범 기자
  • 조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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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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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연임에 대해 "다소 부적절했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DLF(파생결합펀드)와 관련해 금감원이 중징계를 내렸는데도 손 회장이 연임을 한 것을 어떻게 보느냐'는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DLF 사태와 관련해 손 회장에게 문책경고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이후 손 회장은 제재에 불복해 금감원장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하며 지난 3월 연임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국정감사에선 금융지주 회장들의 소위 '셀프연임'에 대한 규제 강화 목소리가 나왔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자본주의는 금융이 지배하고, 국내 금융시장은 5대 금융지주가 지배한다는 말이 있다"며 "건전하고 공정해야 할 시장에서 금융지주 회장들이 마치 황제처럼 군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금융지주 회장들의 문제 해결은 무엇보다 금융당국의 개선 의지에 달려있는데, 지금 금융당국은 이를 수수방관 내지는 협조까지 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금융지주 회장들의 문제점을 방치하거나 그렇지는 않고, 금융지주법도 제출해서 의원님들이 (법안을) 심의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며 "법은 법대로 하는 것이고, 그분들(금융지주 회장들)도 신문과 방송을 보기 때문에 의원님들과 시민단체가 지적하는 부분들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과거를 돌이켜보면 금융위가 (금융지주 회장 인사에) 개입해 폐해를 일으킨 부분도 있어서 가급적이면 주주들이나 이사회에서 결정하는 부분이 좋다고 본다"고 답했다.

윤 원장은 "(금융지주 회장들의) 책임과 권한이 비례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공감한다"며 "셀프연임 하는 부분에 대한 것은 여러가지로 강하게 규제하는 게 필요하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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