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영국, 홍콩 시민 최대 100만명 이민길 터준다

머니투데이
  • 최연재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10.23 17:51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사진제공=AFP
/사진제공=AFP
영국이 내년부터 최대 5년간 영국 해외 시민(British National Overseas·BNO) 여권을 가진 홍콩인의 이민 신청을 받는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이날 영국 내무부는 홍콩인의 영국 시민권 획득안을 발표했다. 영국 내무부는 약 100만 명의 홍콩 시민이 이민 신청을 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첫 해해만 최대 50만 명이 신청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청은 내년 1월 31일부터 가능하다.

영국 정부는 100만 명은 최대 예상치일 뿐 평균 추정치는 첫해 12만~15만 명, 5년간 25~32만 명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내무부는 홍콩 시민의 이주로 5년간 영국경제에 24억∼29억 파운드(3조 5600억 원∼4조 3000억 원)정도의 경제 효과가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발표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BNO 대상자들이 영국에 5년 동안 거주하며 일을 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그 후 5년 뒤에는 정착 지위를 부여하고 다시 12개월 후에는 시민권 신청을 하도록 한다. 비용은 5년용 비자는 1인당 250파운드(약 37만 원), 30개월용 비자는 180파운드(약 26만 원)로 다른 유럽국가의 이민 신청비보다 낮게 책정됐다.

홍콩주재 영국 총영사는 "홍콩 보안법은 홍콩인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영국 이민은 홍콩 시민에 대한 약속이고, 영국은 BNO 시민과 그 가족을 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리티 파텔 영국 내무장관도 "홍콩보안법은 홍콩 반환 협정을 위반한 것"이며 홍콩인의 이민 신청은 적절하고 관대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BNO는 영국 정부가 1997년 홍콩을 반환할 당시 홍콩 주민들에게 주어진 자격이었다.

올해 기준 BNO 소지자는 약 35만 명으로 추산되며, 소유자는 비자 없이 6개월 동안 영국에 체류할 수 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