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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입장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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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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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3개 정당·시민사회단체 공동 논평 발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를 향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2020.10.20 /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를 향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2020.10.20 /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 13개 정당·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탈핵도민행동은 23일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을 겨냥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움직임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표명할 것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방류될 경우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일 양국 법원과 국제재판소에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 단체는 "원 지사의 입장을 신뢰하기에는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의 입장이 여전히 모호하다"며 "국민의힘은 정부의 총력 대응을 요구한 것 외에 일본 정부를 상대로 어떠한 입장도, 요구도 발표한 바 없다"고 했다.

이 단체는 특히 "국민의 힘은 후쿠시마 핵 발전소 사고와 핵 오염수 문제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의 핵발전소 운영 재개를 환영하며 국내 탈핵 정책 중단을 요구하는 근거로 활용하기도 했었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원 지사는 당내의 잘못된 주장을 바로잡는 것은 물론, 핵 오염수 관련 일본 정부에 요구한 사항이 반드시 당론으로 채택되도록 해야 한다"며 "기자회견에서 밝힌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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