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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랭킹뉴스' 사라졌는데…카카오 "아직 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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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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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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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 언론사별 랭킹 모음 대체…"카카오도 결국 폐지 수순 따를 것"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무조정실 등에 대한 2020년도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10.22/뉴스1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무조정실 등에 대한 2020년도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10.22/뉴스1
네이버가 뉴스 서비스에서 '많이 본 뉴스'와 '댓글 많은 뉴스' 등 랭킹 뉴스 서비스를 폐지했다. 뉴스 개입 논란을 최소화하는 정책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네이버 뉴스 독자는 개별로 구독 중인 언론사의 '많이 본 뉴스'를 보게 된다.


구독 중심 뉴스 전환…뉴스 편집 논란 줄일 자구책


23일 네이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네이버뉴스 내 전체 기사랭킹이 폐지되면서 언론사가 선정한 많이 본 뉴스가 네이버뉴스 화면에 대신 노출됐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9월, 기존 많이 본 뉴스를 없애고 구독 중심의 뉴스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랭킹 뉴스 페이지는 오는 11월 중 언론사별 랭킹 모음으로 새롭게 제공된다. 네이버 모바일 MY뉴스판에서 볼 수 있던 '연령별 많이 본 뉴스'와 '많이 본 뉴스(섹션별)'도 제공되지 않는다. 이는 '언론사별 가장 많이 본 뉴스'와 '언론사별 가장 댓글 많은 뉴스'로 제공되며, 한 번에 5개 기사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새로보기' 버튼을 통해 전체 언론사의 1위 기사를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기자와 연재 시리즈 구독도 강화된다. 그동안 메인 'MY뉴스판'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기자 및 연재 구독 카드가 오는 24일 '언론사 편집판'으로 이동한다.

언론사 편집판은 내가 구독한 언론사와 기자, 연재물 뉴스가 나오는 영역으로 MY뉴스판은 AI(인공지능) 기반의 개인화 추천 뉴스를 볼 수 있는 영역으로 구분된다. 기자페이지 역시 10월 중 본인이 직접 기자페이지 프로필 타입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등 기자 개개인의 전문성을 더 잘 알릴 수 있도록 변화한다.

업계는 네이버가 이번 개편을 통해 뉴스 편집 권한을 내려놓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간 끊임없이 이어진 '포털 뉴스 편집' 논란에서 벗어나려는 자구책이란 해석이다. 네이버는 최근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포털의 메인 뉴스 노출을 문제 삼아 '카카오 들어오라고 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보내면서 또 한번 공세에 시달렸다. 지난 14일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정무위원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네이버 본사를 찾아가 뉴스 검색 알고리즘 조작 의혹을 항의하기도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개인화된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준다는 차원"이라며 "다른 사람이 많이 보는 뉴스도 중요하지만, 이용자 개인이 관심 있게 보는 언론사가 중요하게 다룬 뉴스도 가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지난달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나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한 의원이 주호영 원내대표 연설과 관련해 핸드폰을 하고 있다. 2020.9.8/뉴스1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지난달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나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한 의원이 주호영 원내대표 연설과 관련해 핸드폰을 하고 있다. 2020.9.8/뉴스1


카카오도 다음 랭킹뉴스 폐지하나?…카카오 "아직 계획 없어"


다음 뉴스를 서비스하는 카카오는 랭킹뉴스 폐지에 대한 계획이 아직 없다는 입장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난 8월 스포츠 댓글 서비스를 중단한 이후 뉴스 서비스 정책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다음은 랭킹뉴스를 열독률·댓글수·연령별로 나눠 서비스중이다.

업계는 카카오도 결국 네이버처럼 랭킹뉴스를 폐지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가 그간 실시간·연관검색어·댓글·뉴스배치·랭킹뉴스 등에서 조작 의혹을 벗어나기 위해 비슷한 행보를 보였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양사는 같은 시기에 연예, 스포츠 뉴스 댓글을 폐지하고 실검 시스템을 개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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